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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'베트남 국민영웅' 박항서 감독 금의환향 / YTN

2018-09-06 80 Dailymotion

요즘 베트남에서는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'한류의 주역'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인데요. <br /> <br />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이 모처럼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다녀온 허재원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새벽에 박항서 감독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죠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국민 영웅답게 베트남 항공을 타고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5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요, 2시간 정도 지연되면서 오전 8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긴 비행을 마쳤는데도,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면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줬는데요. <br /> <br />수행원 한 명 없이, 손수 어깨에 가방을 메고 손에는 캐리어를 끌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귀국 현장 같은 뜨거운 분위기였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진 30여 명이 모였고, YTN을 비롯한 여러 방송사가 박항서 감독의 귀국 장면을 생중계로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침 공항을 찾은 팬들도 큰 함성을 보내면서 박항서 감독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항서 감독의 귀국 소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항서 /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: 저와 우리 선수들이 베트남 축구에 발자취를 남기지 않았나,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 훈련할 때의 태도,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이 극적으로 잘 따라줬다고 생각하고 이런 게 전부 잘 합심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뿌듯한 장면이 아닐 수 없는데요. <br /> <br />박항서 감독은 "작은 발자취"라고 표현했는데, 베트남 축구에 어떤 성과를 올린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맡은 게 지난해 10월 25일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1년도 채 안 된 건데요. <br /> <br />마치 드라마 같은 승전보를 잇달아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전까지 베트남이 이 대회에서 단 1승도 없었는데, 박 감독이 취임하자마자 호주와 이라크, 카타르 같은 강팀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결승 무대를 밟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을 4강에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준결승과 3·4위전에서 모두 지면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9061318261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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